근무지 이동을 해서
전혀 연고가 없는 곳에서 근무를 시작 하게 됐습니다
연고도 없고 친구도 그 지역에 없는터라
여차여차 볼링 동호회에 가입하게 됐는데,
거기서 부터 사건이 시작됐죠..;;
나이대도 비슷하고(3살 연상) 관심사도 비슷한 여성회원과
금방 친해지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따로 만나서, 식사도 하고 술도 하고 잠자리까지
가지게 되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새로 연애를 시작하면서 설레고, 여러방면으로 잘 맞는
사람이라 좋은 미래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귀기 시작하고 몇주 지나서 본인이 유부녀라고
밝히더라구요... 더 이상 숨길수는 없다면서 말이죠...
아이는 없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혼은 못하고 별거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얘기를 듣고 유부녀라는 사실에 머리가 복잡한데
아무래도 지금 이 관계를 끊는게 좋겠죠??
심정이 복잡하네요
어디 말 할데도 없어서, 여기다 글을 적어봅니다.
너무 깊은 마음으로 발전하지는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컨트롤 할 수 있다면 계속 하는데 유부녀 라는 걸 본인이 알았다는 법적 증명이 가능하면 나중에 매우 불리할 수 있다는 것도 잘 아시면 좋고요
아무래도 그래야 겠죠... ㅡ
그 사람도 저에게 미안해서, 마무리 하자는 식으로 ㅇㅒ기는 나왔었습니다.
심정이 착잡하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한테 칼맞고싶은거 아니면 끊어야죠
간통죄 폐지되서 법적으론 문제없어도
남편과는 사실상 정리 됐다고는 하는데 믿지는 않고 있습니다.
경계해서 나쁠껀 없으니까요ㅜ
관계가 오래 지속된게 아닌걸 위안 삼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정식이혼 안한 상태면 존나크게 데일수도있으니 괜시리 소화시키기 힘든거 억지로 먹다가 채하지마시길
유부와의 만남은 고민 할 필요가 없어요.
답이 정해져 있죠.
정식으로 이혼한 돌싱이 아닌이상
유부는 건드리는 거 아닙니다
이혼할때 상대방남편이 위자료 청구할수있어요
갠적으로 얼른 정리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그쪽에서 먼저 얘기를 꺼내서, 원만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진작 말 했어야 했는데 미안하다는 사과도 하더군요~
그리고 곧 이혼도 진행 될거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또한 서로가 비밀 유지 하는걸로 해서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끝이 이래서 착잡하구만요
잘 하셨습니다. 빨리 잊으시고 좋은 분 만나시길...
ㅅㅍ 로 유지하시길
왠만하면 절대 건드리면 안되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미자(미성년자), 유부녀
정리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유부녀 만나본 사람으로서
인생 꼬이기 전에 잘 정리하세요.
저쪽에서 미안해하고 있으니
마음이 쓰이겠지만 지금이 타이밍임..
여기서 연락 이어지고 그러면 지저분해질 뿐이겠고요..화이팅
더 깊어지기전에 정리하심이 맞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헤어지기 어렵습니다.
맞아.. 이경우는 끝이 참..
위험합니다. 자제하심이..